원자번호 106 · 전이 금속
시보귬 Sg
다른 이름: Seaborgium
시보귬은 초우라늄 원소 연구를 이끈 글렌 시보그의 이름을 딴 원소로, 살아 있는 사람의 이름을 딴 첫 원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기율표 6족에 속해 크로뮴·몰리브데넘·텅스텐과 같은 계열이다. 원자 몇 개로 이뤄진 화학 실험이 그 성질을 확인했다.
주요 성질
| 원자번호 | 106 |
|---|---|
| 원자량 | [269] (안정 동위원소가 없어 대표 동위원소의 질량수를 괄호로 표기) |
| 분류 | 전이 금속 |
| 족 | 6 |
| 주기 | 7 |
| 블록 | d |
| 상태(25 °C, 1 atm) | 고체 |
| 녹는점 | — |
| 끓는점 | — |
| 밀도 | — |
| 전기음성도(폴링) | — |
| 원자 반지름(반데르발스) | — |
| 1차 이온화 에너지 | — |
| 전자 친화도 | — |
| 산화수 | 6, 5, 4, 3, 0 |
| 발견 연도 | 1974 |
전자 배치
- 약식 표기
- [Rn]7s2 5f14 6d4
- 전체 표기
- 1s2 2s2 2p6 3s2 3p6 3d10 4s2 4p6 4d10 4f14 5s2 5p6 5d10 5f14 6s2 6p6 6d4 7s2
- 껍질별 전자 수
- 2 · 8 · 18 · 32 · 32 · 12 · 2
오비탈 박스
주기율표 속 위치
발견의 역사
1974년 미국 버클리의 앨버트 기오르소와 로런스 리버모어 연구소의 케네스 헐렛 등이 참여한 연구진은 캘리포늄-249에 산소-18 이온을 충돌시켜 시보귬-263을 만들었다. 같은 해 소련 두브나 연구진도 납 표적에 크로뮴-54를 충돌시키는 '저온 융합' 방식으로 106번 원소를 만들었다고 주장했지만, 공동 실무단은 1993년 버클리·리버모어의 발견을 인정했다.
1994년 미국 연구진이 시보그의 이름을 제안하자, IUPAC은 살아 있는 사람의 이름을 붙이지 않는 것이 좋다며 다른 안을 내놓았다. 미국화학회 등이 강하게 반발했고, 1997년 최종 합의에서 시보귬이 공식 이름이 되었다. 시보그는 1999년 세상을 떠났다.
이름의 유래
플루토늄·아메리슘·퀴륨 등 10개 가까운 초우라늄 원소의 발견에 참여하고 악티늄족 개념을 세운 미국 화학자 글렌 시보그의 이름을 땄다. 기호는 Sg다. 시보그는 자신에게 오는 편지 주소를 시보귬, 로렌슘(연구소), 버클륨, 캘리포늄, 아메리슘 같은 원소 이름만으로 쓸 수 있다며 즐거워했다는 일화가 있다. 한국어 이름은 '시보귬'이다.
주요 용도
- 기초 연구: 연구 외 쓰임은 없다.
- 화학 연구: 원자 단위 실험에서 시보귬이 텅스텐·몰리브데넘처럼 휘발성 옥시염화물이나 카보닐 화합물을 만든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6족 원소다운 화학을 가진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동위원소
안정 동위원소는 없다. 알려진 동위원소 가운데 무거운 시보귬-267, 269, 271 등이 가장 오래 살며 반감기가 수 분 정도다. 이들은 주로 더 무거운 원소의 붕괴 사슬에서 관측되었다. 처음 발견된 시보귬-263은 반감기가 1초 남짓이다.
생활 속 원소
자연에 존재하지 않고, 한 번에 원자 몇 개만 가속기에서 만들어졌다가 곧 붕괴하므로 일상생활이나 건강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알아 두면 좋은 사실
- 시보귬은 이름이 정해질 때 그 주인공이 살아 있던 첫 원소로 꼽힌다.
- IUPAC은 한때 살아 있는 사람의 이름이라는 이유로 다른 이름을 제안했다.
- 가장 오래 사는 동위원소들의 반감기는 수 분 정도다.
같은 족 원소 (6)
데이터 출처 · 물성: PubChem 주기율표(미국 NIH/NLM 공공 데이터) · 원자량: CIAAW 2024 요약 표준 원자량 · 원소 이름: 대한화학회 원소 이름(한국어), Wikidata(CC0). 기준일 2026-09-23.